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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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영덕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2019년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민방위대원 1~4년차로 4시간 동안 기본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미세먼지 및 지진·화재 시 재난유형별 대처요령, 민방위제도 운영, 탈북민을 바라보는 남한주민의 관점 및 남북사회의 문화생활 등이다.

영덕군에서는 “민방위교육은 딱딱하고 일방적이며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유명강사를 초청한다. 특히 경상북도 민방위 전문 황보식 강사가 ‘전 세계의 민방위제도 운영’을, 통일교육원 신난희 안보강사가 ‘탈북민의 실제생활 및 남북사회의 문화 차이점’을 주제로 알찬 강의를 제공한다.

3월 8일부터 교육통지서가 교부됐으며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정 시간,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현지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군구 교육일자는 민방위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안전재난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올해 민방위교육은 재밌고 알찬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계속적인 민방위 훈련과 교육으로 지진, 화재, 미세먼지 등 재난과 사고를 대비해 안전한 영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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