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원예산업 평가최고 등급
상주시 원예산업 평가최고 등급
원예산업 평가최고 등급
원예산업 평가최고 등급

 

 

 

 

 

 

 상주시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종합계획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상주시는 시의 원예산업 5개년 종합계획 중 지난해 실적을 농식품부가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무이자 융자) 30억원을 확보했고, 다른 국비사업에도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상주시는 그동안 분산 추진하던 산지유통종합계획,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 밭작물계획을 통합해 2017년 「원예산업 5개년(‘18년~’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오이․포도․배 등 원예작물의 공동선별과 통합마케팅 등의 실적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마케팅조직)을 중심으로 농산물 연합 사업을 실시한 결과 ‘18년 한 해 동안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 1,400억원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농산물의 제값받기, 판매 걱정 없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업인, 지역농협, 상주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1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원예농산물 종합계획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 정책과의 효율적 연계성, 산지농산물의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이밖에도 지자체 이행 노력, 생산자 조직 육성, 과일의 공동선별 실적, 통합마케팅 확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현황 등 10개 핵심 지표를 놓고 강도 높은 평가를 실시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에 생산자 단체 간 연합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주의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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