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이퀸 진 임시연
미즈메이퀸 진 임시연

 2019 미즈 메이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서성교)가 주최하고 MS모델 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정흠)가 주관하는 2019 미즈 모델 퀸 선발대회 시상식이 더유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1996년 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본 행사는 최근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주부모델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주부 패션모델 ,광고모델을 뽑는 행사다.

 그동안 입상자들의 활동은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한복패션쇼 대구국제패션문화위크 웨딩쇼, 한복패션쇼, 연꽃축제, 한복패션쇼등 많은 패션쇼에 출연하였고 또한 공익광고와 각종 광고모델로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보수성이 강한 대구지역에서 주부모델 선발대회는 해마다 후보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올해는 자발적으로 모인 참가자가 30명이 넘었으며 예심과 집체교육을 통해 본선에는 개인사정으로 3명이 빠져 모두 27명이 출전하였다. 본 대회는 동성로축제 전야제 행사로 대구백화점앞 특설무대에서 진행키로했으나, 모 사회단체에서 여성을 규격화하고 상품화 한다는 취지로 반대하여 대회를 20여시간 앞두고 관할구청에서 통보를 받고 급히 장소를 옮겨 호텔에서 진행하였다. 조정흠 대표는 “대회조직위원회 입장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20여년간 진행해온 행사를 이번에 반대한 것이다. 그러면 전국 또는 전세계적으로

 미인대회가 진행되는데 유독 모 사회단체가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라며 “그럼 여성을 상대로 미인대회 진행을 하지 무슨 잘생긴 남편대회 멋진 아빠대회를 기획하라는 것인가. 이번에 출전한 모든 후보자들이 본대회를 통해 큰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가자들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평생에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각각의 상을 모두에게 수상하는 축제의 장이었다.하지만 관객들과 가족들에게는 급작스럽게 장소가 변경이 되고 반대하는 여론 때문에 모두들 명예훼손은 물론 마음에 상처가 많이 되었다고 섭섭해 하였다. 최근 KBS인간극장에 시니어모델이 출연하여 나이든 모델들의 관심도가 높은 이때에 이렇게되어 더욱더 섭섭하다.”라며 아쉼움을 토로했다.

레드윙 (진)임시연씨는 대회의 수상 소감에서 “무대에서 자신을 보여준다는 건 긴장 속에 설렘이있다. 과거에 중앙 무대에서 모델의 꿈을 꾸며 사진모델을 하고 프로를 지향하기도했다. 그러나 그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연예인의 불편한 진실들을 실감하며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다가 MS모델 엔터테인먼트에서 미즈 메이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뜻밖의 영예의 진을 받게되었다. 이제 아이를 양육하면서 새로운 미즈모델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당당한 자존감과 열정으로 프로의 세계를 향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입상자

블루윙(30세~41세)

진 박지현(30세)

선 김지안(41세),손연희(41세)

미 도영실(37세),이유진(38세),류민령(39세)

포토제닉상 김진선(33세) , 텔런트상 김시언(41세)

 

*레드윙 (42세~53세)

진 임시연(43세)

선 김혜경(42세), 김미희(48세)

미 이도예(50세), 권선희(50세), 김봉희(51세)

포토제닉상 정은경(45세), 텔런트상 홍수경(53세), 스타상 김보겸(51세)

 

*골드윙 (55세~64세)

진 신명희(59세)

선 배다현(60세), 윤규미(62세)

미 장은나(55세), 강명주(55세), 이옥경(59세)

인기상 김효민(57세), 텔런트상 김준희(55세), 포토제닉상 천미정(59세), 스타상 한영주(64세)

 

차승진 기자 artist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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