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교수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오규 교수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권오규 교수는 9월 28일, 경북대학교 애일당에서 “권오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권오규 교수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오규 교수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오규 교수 출판기념회
권오규 교수 출판기념회

 이날 출판기념회 축하를 위해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과 정재현 상주 시의회의장,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였으며 이익선 KBS전 기상캐스터도 참석하여 그동안 권교수의 지역사회생활도 많이 하였음을 짐작했다.

 권 교수는 1950년대 초 경북 영양군 두메산골에서 4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나 어려운 집 형편때문에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남들보다 늦게 입학해야 했고 대학교 때에는 아르바이트와 운전교습소 실기강사 등을 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며 학교 생활을 했으며 서른이 넘은 나이에 일본으로 유학하여 연구에 매진한 결과 일본 국립 3개 대학 대학원연합(동경농공대학, 우쯔노미야 대학, 이바리키 대학) 농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 수료생 대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권 교수는 대학에서 조교와 1992년 9월 교수로 첫발령을 받고 32년간 교직생활을 하며 수많은 활동을 하기도 했고 특히 권 교수의 지난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구실에서 밤낮으로 학생들을 지도와 교육을 했다.

권오규 교수의 자서전
권오규 교수의 자서전

 이날 출판기념회는 ‘권오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저서 아버지 꿈 안고 내 인생 지게에 싣고는 자신이 소장한 2만5000여권의 책과 지금까지 매일 쓴 일기장 및 틈틈이 쓴 수많은 메모장을 보며 정리한 자선전이다.

 또 `산림휴양과 치유 그리고 산림문화관광학`은 4년간 산림휴양학과 19년간 산림치유학, 14년간 산림문화관광학을 가르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웃으면서 쉽게 배우는 독학 일본어, ‘쉽고 동시에 배우는 한국 한자와 일본어 한자’ 도 함께 소개했다.

 권 교수는 지금까지 교수로 재직하면서 효령대상,삼성효행특별상,산림환경대상,대한민극 참봉사대상,교육공로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또한 권 교수는 자서전을 집필 하면서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일들을 부인과 모친께 미안해 하기도 하며 책이완성되기까지 수집과 정리를 도와준 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또 경북대 퇴계연구소의 김문기 교수,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 석주 이상룡 선생,등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지난 역경을 견디며 살아온 저를 보면서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