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찾아가는 청소년 고용노동교실
상주고, 찾아가는 청소년 고용노동교실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18일(월) 고용노동 문제의 올바른 이해와 직업윤리의 제고를 위해 수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14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고용노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동을 통해 찾는 확실한 행복(노확행)’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조병기)의 강사 파견(한국노사관계혁신센터 소장 서광범 외 4인)으로 이루어졌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고용노동교실은 노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노동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부당대우 및 차별사례를 알아보고, 자신의 노동인권과 권리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3학년 이원욱 학생은 “교육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직업윤리에 대해 배우고 건강한 노동가치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비노동자로서 갖추어야 할 노동인권 및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창배 교장은 “1학기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2학기는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노동고용교실을 운영하여 자신의 노동관과 직업윤리를 정립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 스스로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교육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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