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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의 즐거움 “ Hike and Fly ”(9)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학교장 김진우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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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0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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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의 즐거움 “ Hike and Fly ”(9)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학교장 김진우

 

즐겨보자 Hike and Fly - 보령 옥마산 활공장

   
▲ 보령 옥마산 활공장

 패러글라이딩이 초창기부터 보령 옥마산은 비행 동호인들에게 중요한 활공장중에 하나이다. 약 8~10KM 떨어진 보령 앞바다를 보면서 비행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맑은 날씨에는 원산도, 삽시도, 효자도, 안면도 등이 훤하게 보이는 이곳 바로 보령 옥마산 활공장이다.

 요 몇 일 사이 매일 매일 비가 와서 비행이 되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럴 때면 용인 정광산을 떠나 HIKE AND FLY가 가능한 활공장을 찾아 떠나 보곤 하는데 오늘은 보령 옥마산 활공장에서 2017년 8월 17일 19번째 HIKE AND FLY를 시작하기로 한다.

 올 해 들어 회원들님과 자주 찾아온 보령 옥마산 활공장이었지만, HIKE AND FLY를 할 기회가 드디어 오늘 찾아왔다.

 용인에서 출발을 하여 보령으로 내려가면 갈 수록 하늘을 더욱 더 맑고, 구름도 아름답다.

 서해대교, 서산, 홍성을 지나 어느새 보령에 들어오고, 고속도로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보령 옥마산이 참으로 아름답게 버티고 있다.

 풍속을 확인하니 시속 16킬로미터 서풍이란다.

   
▲ 드넓은 착륙장과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 착륙장과 이륙장

 12시에 착륙장에 도착을 하고. 어디서 부터 HIKE AND FLY를 할지 고민을 한다.

  차량을 가지고 성주 터널을 지나, 이륙장 올라가는 길로 이동을 하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HIKING 을 준비한다.

이곳에서 이륙장까지는 약 2.7KM 약 40여분 예상을 한다.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에 포장까지 잘 되어 있어, 지금까지 HIKE AND FLY를 한 곳 중에서 제일 수월한 편이다.

   
   
▲ 이륙장 올라가는 등산로 길흙

 걸어 올라가는 길도 해 빛도 많이 들지 않아서 8월인데도 평소보다 땀이 적게 난다.

 중간에 포장된 도로에서 이탈을 하여 등산길을 따라 올라가 본다. 흙 길을 밟으면서 올라가는 길은 상큼한 냄새부터 남다르다. 흙에서, 나뭇잎에서 흘러나오는 냄새가 정신을 맑게 하는 공기이다.

   
▲ 등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상큼한 냄새가 남다르다

 힘들 때면 고개를 오른 쪽으로 돌려 바라보면 시원한 바다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런 길을 따라 약 300여 미터 더 이동을 하니 이륙장이 나오고, 기상 좋은 날 비행을 하러 온 비행자들이 비행과 정상착륙(TOP LANDING)을 하고 있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배경으로 체험비행을 온 2인승 비행자들도 하늘과 땅과 바다가 이루어낸 풍경속에서 체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 이륙장에는 평일인데도 많은 동호인들과 2인승 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령 옥마산 활공장도 단양, 문경, 양평, 용인, 여수, 제주 등과 함께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유명 활공장 중의 하나이다.

이륙장에 도착을 한 순간

 저 멀리 보이는 보령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시야가 좋은 덕분에 오늘은 먼 바다에 펼쳐져 있는 섬들까지 보이니 더더욱 아름답다.

   
▲ 이륙장에서 원산도, 삽시도, 안면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 가슴 속에 담아두면서 비행준비를 한다.

 이제 막 하늘로 날아 오르는 2인승 체험비행자들을 카메라속에 담아두고, 나도 이제 하늘로 날아 오를 차례이다.

   
▲ 2인승 체험비행이 유명한 곳 보령 옥마산 활공장

 바람이 좋아서 기본 사면비행은 가능한 듯 하고, 열도 이곳, 저곳에 있어서 오늘은 3-4시간은 기본으로 비행이 가능할 듯 하다. 오늘 구름층이 약 750미터정도에 걸쳐 있어서, 상승기류를 만나더라도 650미터에서 700미터 정도가 되면 구름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한 눈팔고 있다 가는 어느새 구름속이다. 옅은 구름이라 잠시 방향만 유지하고 있으면 벗어나기도 하지만, 산 능선 정상에서 구름에 들어가면, 방향을 잃을 수도 있어서 구름, 안개가 있을 때는 각별이 주의를 하면서 비행을 하여야 한다.

 구름을 벗어나와 한 참을 착륙장 방향으로 다가가니, 보령 앞바다가, 더 가까이 있는 듯 하여 다시 카메라를 꺼내들어 비행 중 아름다운 모습도 영상으로 담아 본다.

   
▲ 발 아래 착륙장이 보인다. 착륙장이 두 군데이 있어서 더욱 좋다

 보령 공설운동장도 한 눈에 들어오고, 어느새 착륙장 상공을 지나고 있다. 다시 선회를 하여 이륙장  방향으로 향하고 4부 능선 부근에서 작은 상승기류를 만나 조금씩 고도를 올린 다음, 다시 600미터 고도에서 열에서 빠진 다음 1시간 정도 비행을 한 다음 이륙장에 정상착륙(TOP LANDING)을 한다.

 여수 장등산에 이어 하늘에 맑고 아름더운 구름이 펼쳐진 보령옥마산에서 비행과 등산이 함께 잘 어울어진 19번째 HIKE AND FLY를 마쳤다.

   

▲ 김진우

- 스카이패러 학교장

- 비행경력 30년

-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 수석지도자

- 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패러글라이더 이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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