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투데이] 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올해 다양한 소방제도들이 공포‧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2020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소방제도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중ㆍ소병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확대된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신축병원은 물론이고 기존 병원급 의료시설도 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2월부터 여행 등 재외국민이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문자 안내가 전 세계로 확대ㆍ운영된다.

 ‘3월 11일부터 신축과 증축, 개축 등 건축행위가 없는 기존 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때 착공 신고를 해야 한다. 비상방송설비와 비상조명등을 신설 또는 개설할 경우에도 소방공사감리자를 지정해야 한다.

 ‘4월 23일부터 300석 이상 영화상영관에서는 피난안내 영상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패쇄자막 등을 상영해야 한다.

 ‘8월부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확대되고 보고기간이 단축된다.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은 면적에 관계없이 모두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하도록 확대된다. 또한 작동기능점검 및 종함정밀점검 결과 보고서의 제출기간이 기존 30일 이내에서 7일 이내 제출로 단축된다.

 제갈경석 서장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관련 법률이 계속 강화되는 추세다”며 “새해 달라지는 소방제도를 꼭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관심을 갖고 제도정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b119.go.kr/c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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