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브리핑
영천시 코로나19 브리핑

영천시장 최기문입니다.

 먼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확진 환자와 가족 분, 시민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할 것입니다.

 어제 (2.19) 우리시에서 3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 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최OO(23세)는 영천 야사동에 거주하고, 망정동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자로,감염경로를 질병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할 예정입니다.

 발생경위는 2.19일 센터장이 큰 기침을 자주하고 목이 아프다고 하는 공익요원 2명이 있어 검사를 의뢰한 결과,그 중 1명(최OO)이 양성으로 통보받았습니다.

 향후계획은, 금일 오전 중으로 안동의료원에 입원조치하고, 증상시작시점, 이동동선, 오염 추정장소, 접촉자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접촉자인 아동, 보호자, 가족, 큰사랑지역아동센터 근무자 등 36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중입니다.

 참고로 큰사랑지역아동센터는 2.19일 오전에 폐쇄되었습니다.

 이어 어제(2.19) 발생된 3명의 확진환자에 대해 말씀드리면,

37번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39번, 41번 환자는 경북 지원단에서 전담하여 증상시작시점, 이동동선, 오염추정장소, 접촉자 등 현장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금일(2. 20) 14:30, 질병본부 즉각대응팀 2명, 경북 지원단 3명, 민간역학조사관 1명, 시 보건소 3명으로 구성된 대응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 시뿐만 아니라, 대구 및 인근 시 ‧ 군도 비상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인 모임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코로나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침, 몸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공무원의 지도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영천시는 소독차량 7대, 휴대형분무기 12대, 동력살 분무기 53대 등 방역장비를 야사주공, 한신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다중이용시설인 은행 실내‧외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며,

꼼꼼한 방역과 병원시설 8개, 복지시설 64개, 공공시설 112개소 등 184개소에 대해 시설 폐쇄 또는 일시휴업 조치,

 확진자와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 알려야할 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행정을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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