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운 선거사무소
정용운 선거사무소

 2020년 3월30일 오전10시경 상주시체육회 종목별 전무협의회 이영동 회장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문자가 발송되었다.

 “상주시체육발전을 위한 미래통합당 상주시 당원협의회 체육위원회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종목별회원 10명씩 꼭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작성 하셔서 오늘 중으로 보내주시는 분들은 종목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입니다.

제출 및 문의 : 종목별전무협의회장 이영동(010-4116-1556)”

 이것은 미래통합당이 지역 체육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입당을 강요하는 것이며, 이에 체육단체들이 위협을 느낀 결과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중으로 보내주시는 분들은 종목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이란 말은 미래통합당 및 후보자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쓸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미래통합당은 아직도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대이고 자신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믿고 있는가? 지역 체육 단체에 명령을 마음대로 명령을 내리면 꼼짝없이 따르는 독재 시대로 아는가?

 그동안 각종 선거 때만 되면 각종 관변 단체를 동원하여 불법, 부정 선거를 획책하던 더러운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였는가? 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지지해준 보답을 이렇게 하는가? 차떼기 불법 자금, 관권 선거의 피가 아직도 미래통합당에 흐르고 있는가?

 국가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체육 단체는 엄정히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다. 상주시체육회 소속 각 단체라고 예외가 아니다. 각 종목 단체의 전무라면 그 단체의 실질적 운영주체이고, 그들 모임의 회장이라면 이는 전 체육 단체의 조직적 개입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주도한 이영동 회장은 누구의 명령이나 지시를 받았는지, 어떤 댓가를 약속 받았는지, 얼마나 입당시켰는지, 상주 시민에게 공개하고 사죄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 상주시.문경시 21대총선 정용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공명선거를 해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서 엄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고발하고, 상주시에서는 즉시 감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 관련자는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처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상주시.문경시 지역협의회는 어떠한 불법, 부정 선거 운동을 엄격히 배격하며, 이번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모범적인 선거로 치룰 것을 약속한다.

 

2020. 3. 31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 국회의원 후보 정용운 선거사무소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