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 전경
봉화군 보건소 전경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슬기로운 마음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2회 중증정신질환자관리 사업으로 진행되던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면서 회원들의 불안감 증대, 증상변화 등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되어 신설된 사업이다.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슬기로운 마음 돌봄’은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증상완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혼자서도 참여 가능한 self-취미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활동, 음악활동, Hand Craft, 캘리그라피 등으로 제공 및 진행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만난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만남의 기쁨과 반가움을 표현하며 동시에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며 매우 반기는 모습이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주간재활프로그램 ‘슬기로운 마음 돌봄’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중증정신질환자들이 건강하게 마음을 돌보며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코로나19 안전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