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7월 29일(수)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인 「2020 삼백청소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연합회(회장 박기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활동 및 복지 증진, 건전한 문화 활동을 장려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년 초청공연 및 장기자랑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해 치렀다.

이와 함께 건강 및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손 선풍기를 지급했다.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 청소년 44명과 청소년 역량개발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쓴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을 표창했다. 시상은 코로나19 탓에 각 학교에서 할 예정이다.

삼백청소년
삼백청소년

임현성 상주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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