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 VR 내부 모습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 VR 내부 모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가운데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관람객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에서도 박물관 특별 기획전시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관람 전시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VR 온라인 전시는 현재 상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내가 생각하는 땅 속의 문화재”와 올해 새롭게 단장한 “기증유물실”을 가상의 웹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실제 전시장을 방문한 것처럼 둘러볼 수 있게 제작됐다.

사용 방법은 VR 관람의 경우 상주박물관 홈페이지(www.sangju.go.kr/tour→관광명소→상주박물관 전시→홍보동영상)에서 VR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문화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