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상주시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 제35회‘전국향토문화 공모전’에서 특별상 수상
▲ 김상호 상주시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 제35회‘전국향토문화 공모전’에서 특별상 수상

 김상호(60) 상주시 전 건축과장인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가 23일 제35회‘전국향토문화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특별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ㆍ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전은 논문, 콘텐츠, 수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논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상주의 관애, 성산산성의 고찰’이란 주제로써 이 산성은 상주 역사의 중요한 유적임에도 연구된 결과마다 위치와 형태가 서로 달라 실제와 다른 위치가 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조사와 고증을 통해 실제와 맞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논문이다.

김 대표는‘험절한 산악지역에 있어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산성 유적이 제 위치에서 제대로 조명되고, 문화재 보호제도에 따라 관리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제30회에서‘상주읍성 사진에 의한 성문의 복원적 고찰’로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제34회에서는‘조선시대 상주 진영의 위치와 규모’로 특별상을 받는 등 상주에서는 이 분야에 유일하게 3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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