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4천여 명 분 포항 도착…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사용
화이자 백신 4천여 명 분 포항 도착…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사용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 응급의료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 대응 본부장을 비롯해 탁우택 의사회장, 종합병원 응급실 책임자, 119 구급구조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시 응급실 진료대책 및 응급환자 수송에 관한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우선, 이상반응 시 대응으로 백신접종 후 최소 3일간 활력 징후 등 수시 확인하고 경미한 증상 발생 시 일반 해열진통제(아세트 아미노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 외 활력징후 저하, 호흡곤란, 입술입안의 부종, 두드러기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유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권고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중증응급 환자 이외의 경증환자가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안심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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