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덕7통 부녀회원 20여 명은 지난 21일 같은 마을에서 백혈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회사마저 그만두고,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간병하고 있는 이웃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0.1ha의 마늘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이웃사랑의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마경자 부녀회장은 “농사를 돌볼 여유가 없어 자칫 농사를 포기해야 할 처지에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어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으며,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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