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 지역특산물과 지속적 콜라보로 부가가치 창출 및 축산농가 소득증진에 기여 

▲ 문경약돌축산물, 키조개·명이나물 삼합
▲ 문경약돌축산물, 키조개·명이나물 삼합

문경시(시장 고윤환)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과 함께 기획한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를 6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와 메가쇼 현장에서 판매한다.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는 총 2가지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약돌돼지 삼겹살(500g)과 서해키조개관자(200g), 오미자명이나물(200g) 구성을 33,000원에 판매하며, 삼겹살 대신 한우한마리 세트(1+ 이상 등심, 채끝, 안심, 업진살) 600g을 포함한 세트는 99,000원이다. 약돌돼지세트와 약돌한우세트 각각 100개, 50개씩 한정수량 판매로 무료배송이며 구매고객에게 문경오미자청 180ml도 무료 증정한다.

문경약돌돼지와 한우는 문경의 특산물인 거정석(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은 지역 대표 축산물이다.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문경약돌축산물과 세트로 구성된 서해 키조개 관자는 슬라이스 형태로 손질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국내 연안에서 자란 자연산 키조개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했으며, 쫄깃한 식감이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을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로 절인 ‘오미자명이나물’에 싸먹으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사업단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메가쇼 2021 시즌 1’에 참가해 현장 동시판매도 진행한다. 약돌돼지세트 200개, 약돌한우세트 50개를 한정 판매하며 현장구매 특전으로 문경약돌돼지육포 제품을 증정한다.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는 축산물과 해산물의 색다른 조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5월 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의 MOU를 통해 문경약돌돼지, 포항 호미곶 돌문어, 명이나물로 구성된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를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인근 지역 특산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기획세트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포항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 협업으로 선보인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타 지역 특산물과의 시너지 효과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축산농가소득 증진과 지역특산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