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시군 확진자 지속발생에 ‘철통방어’ 나서-

봉화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당시 브리핑하고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
봉화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당시 브리핑하고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8월 24일 긴급읍면장회의를 통해 소관부서별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관리와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사용 독려 등 방역관리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봉화군은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해 봉화경찰서와 함께 식품공중위생업소 621곳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사적모임 제한 등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8월 17일부터 코로나19 대응 TF팀 9명을 투입해 외국인사업장 및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했으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유흥업소 방역 집중점검에 나선 봉화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유흥업소 방역 집중점검에 나선 봉화군

지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총 36차례의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완료해 집단 돌파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 공식 SNS, 유튜브, 전광판 등을 통해 예방접종 독려활동을 펼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분위기 조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1일 접종대상인구 예방접종률 67.2%를 달성하는 등 집단면역 형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방역관리 요원 6명을 선발 중이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불시에 점검하는 등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실천으로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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