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위 왼쪽 부터 장명호,임희숙,오운석,밑죽 왼쪽부터 정중수,방원구,정호경)
2021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위 왼쪽 부터 장명호,임희숙,오운석,밑죽 왼쪽부터 정중수,방원구,정호경)

영양군은 12월 9일 2021년「영양군민상」에 지역개발부문 장명호님, 효행부문 임희숙님, 문화체육부문 故오운석님, 산업부문 정중수님, 사회봉사부문 방원구님, 기타부문 정호경님을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1명이 선정된 바 있다.

먼저 ‘지역개발부문’의 장명호(58세) 수상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각종 장학 및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인프라를 개선시켜 지역사회 발전 기반을 마련하였다.

‘효행부문’의 임희숙(57세) 수상자는 80세가 넘는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면서 경로 효친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힘든 병간호와 농사일에도 거동이 불편한 지역의 불우 노인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영양군의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문화체육부문’의 故오운석 수상자는 2007년 2월부터 영양군 유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우승 5회 등을 이루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읍면대항 조기 축구 대회를 주관하여 군민의 단합과 체력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부문’의 정중수(65세) 수상자는 2011년부터 입암면 연당리에 위치한 서석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 해설과 주변 관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3월‘시와 돌의 정원 서석지’라는 서적을 서술하여 지역 홍보와 지역사회 안정을 도모하였다.

‘사회봉사부문’의 방원구(59세) 수상자는 석보면 포산리 복골 및 본동 토지를 군에 기부하여 도로 시설이 열악한 포산 마을에 주차장 및 여유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8년부터 청송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수용자들의 교화 활동에도 노력하는 등 사회봉사에 힘써왔다.

‘기타부문’의 정호경(70세) 수상자는 마을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마을 행사 시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영양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신 분들이 군민상에 선정되어 기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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