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조판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선정 공모에서 안동시니어클럽의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 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안동시니어클럽 2014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니어클럽 2014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 최우수상 수상

이번 심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의 우수 창업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올해 초 노인일자리 창업형 전체사업단에 대해 성과진단을 실시했으며 진단결과 우수사업단(경북 1개)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공모를 받아 심사했다.

안동시니어클럽 2014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니어클럽 2014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 최우수상 수상

최우수상에 선정된 안동시니어클럽의 은빛수라상 도시락배달 사업은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관공서, 병원 등 일반사무실과 틈새시장인 계절학교, 지역아동센터, 안동시 퇴계학당, 학교 돌봄교실 등의 연계를 통해서 어머니 손맛으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판매수익 창출로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진정한 창업형 노인복지사업이다.

한편 최우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전액 국비보조로 해외 선진지를 견학할 수 있는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재현 관장은 이번 2014년 제조판매형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상은 안동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업단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로써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사업의욕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3만3,805명으로 전체 인구 16만8,242명의 20%인 안동시는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34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안동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 28개 사업에 1천651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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