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에서 열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에서 열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

‘2022년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지난 2일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시 낭송회는 ‘시와 음악과 봄꽃향기’라는 주제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문인협회 회원, 마을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 꽃을 구경하고, 시 낭송과 음악공연을 즐겼다.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산수유 신춘 시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산수유 신춘 시 

특히 이날은 초대가수와 컬처라인의 성악, 국악, 통기타 공연과 문인협회 회원,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고 여유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마을 골목길에 전시된 회원들의 시화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와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컬처라인)에서 주관하고 봉화군,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띠띠미 마을에서 개최돼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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