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 오광1리(광골마을, 이장 김종덕)는 지난 11일 마을회관에서 이정백 상주시장과 우양호 ㈜성일에스아이엠 대표를 비롯한 출향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광골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출향인에게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마을 이웃간에는 끈끈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오광1리 마을회(광골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고 일사일촌(一社一村) 자매결연 회사인 ㈜성일에스아이엠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우양호 회장은 “그리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광골인의 날」이 출향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성면 오광1리는 49가구에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2014년도에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색깔있는 마을’에 선정되어 현장포럼(4회)을 마치고 출자금 1억원의 ‘상주광골마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였으며,

△2015년에는 ‘경북형 마을 영농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공동 농기계 구입 및 오이재배 시설하우스(3,000㎡)를 설치하였다.

△또한, 마을 진입로 편백나무 식재(600주), 뒷동산 대나무 숲길 조성(700m), 재활용품공동집하장 등을 주민 자력으로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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