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일 입암면 선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맞이해 지자체와 동물보호협회가 함께 유실·유기 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무료 입양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내 유기동물 입양 홍보

현재 영양군은 영양읍 동부리 339번지 내 유기 동물보호소 1곳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80마리 이상 유실·유기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소에 보호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홍보 및 안락사되는 유실·유기 동물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유기 동물 무료 입양 상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얼마 전 구조된 유기 동물을 직접 안고“유기동물 가족 만들기”입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은 유기 동물 입양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입양문화 활성화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내 유기동물 입양 홍보

한편, 영양군은 매주 화·금을 입양의 날로 지정해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보호소에 있는 유기·유실 동물들에 대한 입양 절차를 진행해 입양 시 중성화수술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한 마리당 최대 25만 원의 입양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