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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裕泉)칼럼]琴瑟(금슬)이 좋으시죠?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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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1  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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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琴瑟(금슬)이 좋으시죠?❤

동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원앙은 언제나 암수가 같이 붙어 다니며, 다정해 보이지만 암컷이 낳은 알을 유전자 분석 해 보면 모두가 서로 다른 수컷의 유전자라고 하니, 이는 '플라스틱 러브' 이며, 원앙을 부부사랑의 상징으로 하면 절대로 안된다.

대개, 혼인식에서 쓰이는 새 모양과 새 그림은 比翼鳥 (비익조) 라는 기러기와 모양이 비슷한 전설 상의 새이며, 수컷은 왼쪽, 암컷은 오른쪽에만 눈, 날개와 발이 있어 암수가 짝을 지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부부를 상징하는 새이며, 琴瑟(금슬)이 너무 좋아서 언제나 서로 몸을 붙인 채로 수컷은 왼쪽, 암컷은 오른쪽의 눈짓, 날개짓, 발짓으로 붙어다니며, 창공을 날아다닌다고, 기러기 또한 평생을 암수가 같이하는데, 짝이 죽으면 수절하는 새이므로, 비익조와 기러기를 부부사랑의 상징으로 삼고 있다.

부부의 사랑을 '금술' 혹은  '금실' 이라며, 거문고와 비파로 알고 있으나, 옥편을 보면, 琴瑟(금슬)이며,  琴(거문고 금), 瑟(큰거문고 슬), 거문고는 아내,  큰 거문고는 남편, 즉 거문고와 큰 거문고가 화음을 마추어 아름다운 연주가 되듯이 부부의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사랑과 정을 의미이다.

사랑과 효친의 5월, 특별히 둘(2)이 하나(1)된다는 오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가 더욱 더 사랑하며, 웃음과 정을 나누며, 집안 식구를 위해서 집안정리, 요리하기, 식사 준비와 설거지, 세탁기와 건조기 돌리기 등을 형편되는 대로, 시간되는 대로 그냥 있지말고 스스로 좀 해주는 좋은 부부의 琴瑟(금슬)을 기대해  보며 묻고 싶다. '琴瑟(금슬)이 좋으시죠?'

   
▲ 윤장원

  ♦윤장원♦

호는 유천(裕泉), 박사, 시인, 수필가, 한시시인

전)FAO-CGIAR-ICRISAT 국제작물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BENGUET STATE UNIVERSITY,
Lifetime Achievement Professor (종신석좌교수)

현)농사협(RSDC), 농촌개발본부장

현)정부 공적원조(ODA) 전문가 개발도상국가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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