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수해 이재민 1,600여 명에 사랑의 밥차 지원
구세군, 수해 이재민 1,600여 명에 사랑의 밥차 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인 구세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봉화 수해피해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구세군 사관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는 이재민을 위해 3일간 1,6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생수 100묶음과 함께 제공했다.

장규영 구세군 사관은 “눈으로 직접 현장을 보니 피해상황이 더욱 심각해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실의에 빠진 봉화군민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한국교회봉사단 구세군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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