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t Si Bon(세시봉)!!"

C'est Si Bon(세시봉)이라는 말은 프랑스어이며, 우리말로 '참 좋아요' 로 해석이 되며, 60년대에 유명한 프랑스의 배우이자 가수였던 Yves Montand(이브 몽땅)이 불러서 프랑스와 유럽을 벗어나서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노래의 제목이였으며, 70년대에 우리나라 음악카폐 이름이기도, 그 카페에서 한국 통기타 음악의 역사를 쓰게한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김민기, 양희은 같은 유명 가수와 이종환, 이상벽 같은 유명 방송인도 배출되기도 했다.

연일 계속되었던 장맛비는 주택지와 경작지의 침수, 도로 파괴와 유실, 매몰과 산사태, 가옥파괴, 차량침수, 홍수 등 많은 재해를 발생시켰고 함께 많은 인명의 실종, 사망 피해까지, 그야말로 온통 물바다로 변모시키고 세상을 혼란스럽게 했는데, 그 길고 긴 장마가 끝이나니, 이번에는 폭염과 열대야, 에어콘과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면서 찬물을 드리키고, 두어시간 마다 냉수로 등목을 하지만, 와! 정말로 힘들고,  짜증스럽고, 화가 치밀고, 더웠던 길고도 긴 여름, 뾰족한 대책이 없었던 여름은  끝을 보이고, 이제는 풍요의 가을이라는 계절이 손짓 하고 있다.

길고 긴 장마와 찌는 듯한 무더위에 시름하여 온 나날들, 점차로 선들바람이 부는 시절에 접어드니 이제부터는 모두의 얼굴에 미소 지움하면서, 긍정의 마음으로, 오늘은 어제보다는 좋은 날이였으며, 내일은 오늘보다 열배, 백배, 천만배로 좋을 것임을 명심하고 즐겁고 신나게 외쳐면서 살아보자!,  '참 좋아요!', 'C'est Si Bon!(세시봉!)' 프랑스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아주 흔히 쓰는 말로 음률 좋고, 분위기도 좋게, 모두가 긍정의 마음으로 앞으로 쭉 'C'est Si Bon(세시봉)!!!'

 
윤장원 박사
윤장원 박사

♦윤장원♦

 

호는 유천(裕泉), 박사, 시인, 수필가, 한시시인

전)FAO-CGIAR-ICRISAT 국제작물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BENGUET STATE UNIVERSITY,
Lifetime Achievement Professor (종신석좌교수)

현)농사협(RSDC), 농촌개발본부장

현)정부 공적원조(ODA) 전문가 개발도상국가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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