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협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박경환 서상주농협 조합장이 경북농협 최고 권위의 '으뜸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북지역 156개 농협 중에서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3선인 박 조합장은 그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 주요 생산물인 포도의 안정적인 국내 유통망 확보와 해외 수출을 위해 농산물유통센터(APC) 및 GAP선별장을 건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사업 782억원 달성 및 포도 부문 전국 최초로 중국 수출길을 여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박경환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으뜸조합장상은 서상주농협 2400명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2020년 이후 거둔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총자산 1932억원 달성 △상호금융예수금 1343억원 달성, 상호금융대출금 802억원 달성(이상 2023년 말 기준) △GAP포도선별장 건립(2020) △제8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농협APC 연도대상 <금상> 수상, 비대면 여신부문 디지털챔피언수상(이상 2022) △농산물 판매액 782억원 달성, 서상주농협 화동지점 하나로마트 건립(이상 2023) △농기계, 영농자재, 장학금, 보험료 지원 등이다.
최근에는 의무자조금의 성공적인 제도도입과 안착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사)한국포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