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물파쇄
▲ 부산물파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지난 228일 영주시 안정면 일원에서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부산물파쇄
▲ 부산물파쇄

작년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산불은 129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2014~2023)간 발생한 연평균 566건의 산불 중 소각산불이 139(25%)으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어 1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자체, 농진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6개단 201명의 수거·파쇄반을 편성·운영중이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 불법소각행위 단속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소각산불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불법소각행위를 삼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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