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323일부터 10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7,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첫 무대는 323() 오후 7,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각 단원 15여 명이 연주자로 나선다. 시립교향악단은 신천 수변무대에서 헨델의 미뉴에트’,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등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클래식 곡을 편곡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올 한해 시민들과 함께 할 토요시민콘서트의 힘찬 서막을 연다.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악 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화랑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대표곡 ‘Prince of Jeju’,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뱃놀이등 시민에게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토요시민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약속을 기다리는 신천과 동성로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부터 국악, 무용, 연극 등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신천과 동성로에서 열리는 시립예술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더욱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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