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구미시(갑) 예비후보로 나선 백승주 前 국방부 차관은 27일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이 행복한 구미”를 슬로건으로 하는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구미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내 예랑보호작업장을 찾아 천연비누 제작과정을 지켜보는 백승주 에비후보
구미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내 예랑보호작업장을 찾아 천연비누 제작과정을 지켜보는 백승주 에비후보

첫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 신축건물 이동 공간 확보 의무화 규정 확대 ▲ 해피콜 차량 증차 및 요금체계 개선/기사 친절교육 강화 ▲ 장애인 주차공간, 위반과태료 상향 조정 및 장애인 등록증 명의도용, 대여자 처벌 강화 ▲ 저상버스 도입 확대

둘째, ‘보조금 확대 방안’으로는 ▲ 보장구 보조금 지원 확대 추진 ▲ 활동보조인 및 가족보조인 지원 강화 및 개인 맞춤형 시간제 탄력 운용 ▲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 확대

셋째, ‘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 지적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시설 및 공간 확충 ▲ 사회적 재활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 ▲ 장애인 자영업자, 푸드 트럭 등 우선 배정 ▲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장애인 고용 촉진

넷째,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 방안’으로는 ▲ 일반인, 장애인 체험 행사 확대 ▲ 문화생활(영화관람, 관광 등) 활성화 지원 ▲ 자원봉사자와 ‘1촌 맺기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백승주 예비후보는 “선진국의 척도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문화와 복지정책으로 평가한다”고 전제하고,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것이 결코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가장 큰 책무중 하나이다. 일반인과 장애인이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명품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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