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수산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26일 포항시 남구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수산업경영인, 가족 및 관련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산업경영인 대회
수산업경영인 대회

 수산업경영인 道 대회는 1997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제17회 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되었고, 이번 제18회 대회는 포항시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연안 5개 시‧군, 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 하였으며, 시·군별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들은 道 대회를 통하여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상호간 정보교류 및 수산업 활로방안 모색 등 의미가 새롭다면서,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행복한 어촌 건설을 위해 다시 한번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복지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의 FTA발효등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체육행사와 화합의 한마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경영인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진행되었다.

수산업영경인 경상북도 대회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수산업영경인 경상북도 대회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편,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수산업경영인들은 경북 해양수산발전의 선봉이자 경영인으로서 21세기 행복한 어촌삶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하면서, 그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추어 해양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어촌관광이 실질적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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