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일광)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능력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5월 25일(화)부터 27일(금)까지 영덕야성초등학교로 찾아가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영덕야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중국의 위치, 국기, 국화, 의식주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전통춤 영상을 보여주고,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 만들기, 중국 팬더 모자 만들기와 무지개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베트남과 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특히, 나라별 전통놀이, 악기 및 의상 체험에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베트남의 코코넛 껍질을 발에 묶어 신고 달리기, 제기 차기(따가오), 공기놀이(쮜잉쮜잉), 잠자리 놀이(쭈온쭈온)와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각 나라별 다양한 전통 놀이와 베트남의 북(쭝껌), 피리(샤오닉)와 중국의 요고(북), 땡땡이 북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었고 중국 치파오, 베트남 아오자이 등 전통 의상체험도 이루어져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이해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장면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일자리 양성교육으로 배출된 다문화이해교육강사를 활용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모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교육해 더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일광)는 “지역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올바른 인성교육과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실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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