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5월 31일(화) 서울 COEX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와 함께 상사업비 9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중인 조남월 영덕부군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중인 조남월 영덕부군수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개, 기초226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는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역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항목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58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민선6기 13,700여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난 해 ‘일하면서 행복한 영덕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815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역 내 사업체 수가 지난 2013년 3,601개소에서 2014년에는 3,785개소로 늘어나고 상용근로자 수 또한 2014년 3,700명에서 2015년 4,700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의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영덕군 2016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영덕군 2016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한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열악한 지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 및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방문 연인원 20만명과 생산유발효과 60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년 연속 시행한 대게축제 총감독제 도입으로 영덕대게거리는 2015 한국관광의 별로, 영덕대게축제는 2016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477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강구항 연안항 개발과 90억원을 들인 신정동진 미항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영덕대게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해내려 노력했다.

 또한, 지난 해 1월부터 운영한 영덕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266명이 취업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했으며,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인근 유휴도시민 3,094명을 농촌일손 현장으로 연계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통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1억원으로 노인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해 2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그 중 2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시행하여 사회적기업 전문 경영인력 양성 등 일자리창출 모델을 발굴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연수원 조기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전방위적인 협력과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비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되었고, 로하스특화 농공단지에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과 MOU를 체결하여 20개 사업체가 조기에 분양을 마무리하며 활기찬 경영으로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일터로 조성했다.

 제2농공단지도 예산확보를 통한 조기완공을 목표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민간일자리를 늘려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등을 통한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일자리대상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지자체장의 의지 부분에서는 일자리 전담부서 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일자리담당 공무원을 증원하고, 승진, 표창,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직원의 사기를 진작했으며, 유소년 축구특구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 각종 SOC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를 내집 드나들 듯 하면서 지난 해 특별교부세를 역대 최다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역발전을 선도할 천지원전 건설에 앞서 안전을 담보할 신규원전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수 이희진은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도시를 건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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