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면노인대학생(노인대학장 윤동섭)들은 골프란 운동에 대해 거의 접해보지 못한 가운데, 의성군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엠스골프클럽(회장 최영수)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클럽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으로 2014년 노인대학을 마무리했다.

 
 

 이는, 봉양면장(김창숙)과 김수문 도의원, 김동준 군의원 및 최영수 대표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2014년 마지막 노인대학을 지역에 소재한 골프장을 견학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다.

 
 

 먼저, 12월 18일 10시 30분부터 봉양면회의실에서 진행한 노인대학에서는 81명의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김창숙 봉양면장이 봉양면정을 소개하고, 정대식 봉양파출소장이 교통안전을 안내하는 것으로 오전 강의를 마쳤으며, 평생교육진흥회(대표 이성규)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하여 엠스클럽까지 이동한 뒤 최영수 엠스클럽 회장이 제공한 오찬(162만원 상당)을 맛있게 하고 골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오후 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에 소재한 골프장을 처음 방문한 노인대학생들은 “머 이런데가 다 있노?” 하면서 신기한 마음을 드러냈고, 풍성한 식사와 함께 2014년 노인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서 을미년에는 더욱 알찬 노인대학이 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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