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면장 권오협) 서벽2리 굽은골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구봉경로당 준공식을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1일 오전 10시30분 개최했다.

구봉경로당 준공식
구봉경로당 준공식

 이 날 행사는 내빈 축사, 존공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에 이어 마을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며 경로당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서벽리 1090번지(굽은골길 90)에 신축된 구봉경로당은 부지 496㎡에 연면적 86.34㎡의 1층 건물로 방 2개, 거실1, 주방 1개, 화장실 1개 등 노인들이 친목 도모와 함께 여가활동,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112,000천원(보조 80,000천원, 자부담 32,000천원)을 들여 시공사인 ㈜태석종합건설이 2015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완공했다.

 한편, 서벽2리 이영호 이장(69세)은 “그동안 인근 경로당이 멀어 노인들이 따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는데 이번 경로당 신축으로 넓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봉화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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