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이제 유튜브 스타야..화면발도 잘 받고 연주 실력 많이 늘었지?”주부 배미진(42·석적읍)씨는 지난 22일 아들 박희성(14)군과 TV를 통해 본인이 출연한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배 씨는‘문화가 있는 날’행사에서 지난 1월부터 갈고 닦은‘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다.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인 배 씨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농부, 자영업, 직장인, 돌봄 교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주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마음보듬버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갖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마음보듬버스는 정신취약계층 주민과 직업군을 찾아가 고위험 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이동식 상담버스를 말한다.마음보듬버스 서포터즈는 마음보듬버스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등 관련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으로 구성됐다.지난 13일 열린 발대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자만 참석하고 서포터즈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마음보듬버스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구직청년과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탐방행사’ 및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좋은 사원을 모집하려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인·구직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청년구직자 11명에게 직업선호도, 구직준비도 검사, 취업특강, 왜관산업단지 소재 2개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19일에는 청년구직자 40명이 ㈜화신정공, ㈜동산공업의 인사담당자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7년에 걸친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으로‘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을 받게 되자 에티오피아 국민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1950년 한국전쟁의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월드비전이 70주년을 맞아 후원자와 봉사자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백 군수는 탤런트 김혜자, 이광기,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20~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김세균 의원 등 9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군립어린이집 신규위탁 동의안’ 등 총 11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으로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에 이어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
칠 곡군은 지난 15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창업교육 수료생을 비롯해 센터 입주과 졸업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day’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정보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창업가들의 시제품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용원·이인욱)는 지난 14일 왜관읍 아곡리 일원에서‘우리동네 행복텃밭사업’으로 재배한 호박을 수확했다. 우리동네 행복텃밭사업은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9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마련했다.이날 수확한 호박은 협의체 위원들이 소외계층을 방문해 전달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인욱 민간위원장은“협의체 위원들의 동참과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공헌할 것”이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3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집 쿡[COOk]플러스 조리실습’을 가졌다.영양플러스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집 쿡[COOk]플러스 조리실습은 코로나19 예방으로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전에 조리법을 밴드에 공지하고 가정에서는 요리 과정과 완성 사진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제출한다.이날 실습에서 김성혜 영양사가
칠곡군은 칠곡향사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국악의 어머니인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향사 국악제'와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군은 지난 10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북지회 주관으로‘2020 향사 국악제’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이어 11일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 등 총 134팀이 참가한 가운데‘칠곡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를
칠곡군은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등 5단계의 전문심사와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가려졌다.시상식은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이 직접 칠곡군을 방문해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칠곡군은 예산대비 채무비율‘전국 1
한글날을 앞두고 해외 6.25참전용사가 한글로 작성한 삐뚤삐뚤한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멜레세 테세마(Melese Tessema·90)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회장은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 지원에 대해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에티오피아는 암하라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가 한글로 편지를 작성한 것은 칠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수차례 한국방문을 통해 고령의 어르신들을 비롯한 일부의 한국인들이 영
칠곡군은 7일 제1회의실에서 이경곤 부군수를 비롯해 합동평가 지표담당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부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31개 중점관리 정량지표에 대해 세부지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각 지표별 실적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칠곡군은 추진상황 보고회는 물론 지표별 담당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부진지표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종평가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경곤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김재천)은 7일 경북광역푸드뱅크 기탁처인 한스베이커리(대표 한재홍)에 경북광역푸드뱅크 나눔현판을 전달했다.한스베이커리(경북 13호점)는 다양한 빵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푸드뱅크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한편 경북광역푸드뱅크는 후원기탁업체 및 개인기부자에게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이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군은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확보한 국비는 신규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일자리 부문의 가장 공신력 있는 종합시상식이다.칠곡군은 △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대책 수립 △지역내 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정책의
칠곡군은 지난달 24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강당에서 ‘2021년도 주요 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군은 2020년도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2021년도 신규시책, 계속사업, 부서별 특수시책,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또 코로나19와 전국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재정 운용의 변화를 대비해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발굴하고 현안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백선기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칠곡군은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칠칠곡곡 가공품 브랜드 개발 및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체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올해는 안전관리, 지역경제 등 10개 분야에 전국 91개 자치단체에서 252건의 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칠곡군은 칠칠곡곡 가공품 브랜드 개발은 물론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가공업체와의 협력과 여성 소비자로 구성된 서포터즈 운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종갓집 추석명절에 마스크, 음복도시락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종갓집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차례를 올렸다.또 차례 후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덕담을 나누는 음복을 생략하고 개인 도시락으로 대체했다.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石潭)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 이병구 씨(68)는 석담종가에서 인근에 사는 친척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출하게 추석 차례를 올렸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28일‘언택트 추석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비대면 추석 문화 확산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했다.SNS에 고향방문과 모임을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기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캠페인이 시작되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재경향우회 회원, 종갓집 종손, 주부, 농민, 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칠곡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이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지역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백 군
칠곡군이 지난 25일 향사아트센터 앞 칠곡군농특산물 판매장 주차장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농업인 및 조합 등 19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칠곡군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특별 할인 판매했다.이날 판매장을 방문한 이숙희(41·女·김천시 율곡동)씨는 “품질 좋은 칠곡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해서 김천에서 찾아왔다” 며 “
“보배야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대신 내려오는 차비까지 두둑하게 용돈으로 보내고 꼭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라”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추석명절을 삼일 앞두고 컴퓨터를 이용해 화상대화를 하며 딸에게 안부를 전했다.그는 인천에 살고 있는 작은 딸 이보배(37)씨와 사위 김민재(35)씨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에 내려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 칠곡군의‘언택트 추석 캠페인’에 동참했다.이에 외손녀 김태은(5)양은“외할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나쁜 악당인 코로나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