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2일 군민, 네티즌, 언론인 등 1천3백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2020년 칠곡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군민의 관심이 컸던 이슈를 정리해 내년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 3~17일 까지 15일간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설문지)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승승장구하던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코로나-19로 전격 취소!’가 1천2백여 명(92.4%)의 선
백선기 칠곡군수가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결초보은(結草報恩)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백 군수는 22일 서울 거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인 크두스(10)와 동생 마피(7)양과 온택트 방식으로‘성탄절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백 군수의 인사말과 답사에 이어 참전용사 후손인 이스라엘(32) 씨에 대한 장학금 100만 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253차례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고 고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를 돌봤다.‘호국평화
코로나19 여파가 수능시험 고사장 앞에서 펼쳐지던 후배들과 가족들의 응원전도 사라지게 했다.3일 수능이 치러지는 칠곡군 왜관읍 순심여고 정문 앞에는 학교관계자와 경찰관만이 자리를 지키며 수험생을 맞이했다.형형색색 각종 플랜카드를 들고 교가와 응원가를 부르는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학교로 진입하는 주요도로와 골목에는 경찰관이 차량 진입을 통제해 수험생들은 차에서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고 수험장으로 걸어갔다.또 시험이 끝날 때 까지 교문 앞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부모님의 모습도 사라졌다.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손에게 따뜻한 정을 담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다.2일 보람할매극단으로 유명한 북삼읍 어로1리 인문학마을 주민 10여 명은 마을회관에 모여 한 뜸 한 뜸 뜨개질을 하며 목도리 제작에 여념이 없다.국내거주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손 30가구에 성탄절 선물로 손뜨개 목도리를 보내기 위해서다.어로1리 인문학마을 주민들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모은 특별한 선물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에게 보낸다는 소식을 접했다.이에 뜻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고민을 거
- 12월 준공, 지상 3층 12.1m 촛대와 5.5m 촛불 모형 -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아곡리와 석적읍 중지리에 위치한 자고산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해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지역이다.칠곡군은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칠곡평화 전망대를 건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25일 열린‘제270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백 군수는“민선7기 3년차인 올 한해도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며“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위중한 시기에 2021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한다”며 연설을 이어갔다.그는“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감소와 과다채무로 인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이에 반해 칠곡군은 2018년부터
칠곡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예산안 5천437억 원을 편성했다.군은 25일 올해 당초 예산 5천323억 원보다 114억 원(2.1%)이 증가한 2021년 예산안 5천 43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 제출했다.이번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0억 원 증가한 4천 8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637억 원으로 56억 원 감소했다.주요 세입예산으로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천272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23.4%이며,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3천786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전입금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4일 리베라웨딩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가 주관(의장 권오탁)하는‘경북지역 노사민정 합동워크숍’에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을 통해 칠곡군, 한노총 경북도본부 칠곡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칠곡군의회 6개 기관 대표가 안심일터 조성과 상생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불안정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동법 특강을 실시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근로자의 일자리 안정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사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이번 정례회에서 이창훈 의원이 단독 발의한 ‘칠곡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구정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 지원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또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의안을 심사한다.세부일정으로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3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장세학 군의장, 약목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상인, 주민 등 2백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약목시장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지역상인과 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약목 풍물패’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섹소폰, 장구, 마술쇼, 즉석 노래자랑 등 끼와 흥이 넘치는 주민들의 공연이 이어졌다.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풀뿌리 공연 문화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가수 조진영(45·女·사진)씨는 지난 21일 북삼읍 the 3sector 카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하는‘문화가 흐르는 평화야’무대에 올랐다.조 씨는 공중파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맡아 통기타를 연주하며 열창을 이어갔다.그는“칠곡군은 호국평화와 주민 중심의 인문학 도시로 유명하다”며“이번 공연을 통해 인문학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칠곡군 문화예술의 힘
“제 꿈은 기자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싶습니다”칠곡군 청소년기자단 소속 최예원(순심여고·1학년)양은 지난 21일 대구시 근대골목과 언론기관을 찾아 기자의 꿈을 키워나갔다.최 양은 청라언덕,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3·1만세운동길 등을 방문해 골목에 서려 있는 한국 근현대사의 체취와 숨결을 느꼈다.그는 골목문화해설사의 설명을 일일이 수첩에 받아 적고 사진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이날 다른 청소년기자단원들도 추위가 무색할 만큼 현장 취재에 집중하며 기사 작성 방향을 구상했다.이들은 근대골목 투어를 통해 청소년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는 19일 포항시 청송대에서‘김해신공항 백지화 철회’와‘영남권 5개 시·도 합의’를 통해 신공항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의‘김해신공항 건설 사실상 폐기’발표에 대해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은 결단코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힌다”며“김해신공항은 20여 년 이상의 논의와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와 세계 최고 권위의 공항건설 전문기관의 점검을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특히“일부
칠곡군 할머니가 방송 인터뷰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칠곡군에 따르면 최삼자(73·석적읍) 할머니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8만570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최 할머니는 지난 5월 생존해 있는 138명의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영문 손편지 138통을 일일이 작성했다.이러한 소식이 지역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자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이에 MBC, KTV, 아리랑TV, JTBC, 국방TV,
칠곡군은 18일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시상식, 감사패 전달,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M이상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보훈회관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자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 일원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훈 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우리 어머님이 무슨 음식하실까요? 어머님 혹시 무말랭이 김치 담그시게요?” 17일 유튜브 삼매경에 빠져있는 칠곡군 동명면으로 귀농한 농업인 손향남(42·여)씨의 목소리다.‘농튜버(농민 유튜버)’손 씨는 시어머니 정경태(67)씨와 지난 6월부터 전통 농촌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이들은 깐깐한 시어머니와 서툰 며느리 컨셉으로 유튜브 채널‘손마마TV’을 개설한 지 6개월 만에 포털 메인화면에 노출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시어머니는 직접 요
칠곡군은 지난 12일 대동공업(주), 영진전문대,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칠곡군 스마트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스마트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스마트농기계 산업발전을 위해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 협약의 성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이끌 연구기관 유치와 협약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과제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경북에서 기업체는 4번째로 많지만 지역에 연구기관이 없어 많이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공연한다.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의 웹소설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방영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됐다.2012년부터 연극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며 작가의 꿈을 안고 상경한 여성과 미스터리 남성이 옥탑방에 동시에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예매는 18일까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지난해 1개 과정에서 올해 3개 과정으로 편성해 친환경농업 과정, 농산물가공 과정,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과정을 통해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이동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2명이 공로상에 이름을 올리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곽병찬씨 등 14명이 개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중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회장 여기문)는 10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28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한돈) 360kg을 기부했다.이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기부로 전달된 돼지고기는 성가양로원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한편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