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교회당 종소리 차승진 울려 퍼지면아버지는논물 보러 가시고어머니는하얀 수건머리에 두르시고밭으로 가시면아이들 서넛이목사님자장가 소리에깜빡 잠이 든점심나절…. 차승진 작가 영남투데이 대구취재본부장한국문인협회 회원아세아문예 신인상 수상(시)(코로나? 코리아! 한국문인 100인詩 選定)월간 모던포엠 단편소설 신인상 수상(소설)세종문화예술대상(소설) 신인상 수상장편소설 ‘숨겨둔 이브에게’시집‘스마트폰으로 떠나는 시와 사진여행’문화강좌 ‘치유의 글쓰기’ 강사
(대구본부) 차승진 본부장= 김철규 사진작가의 5번째 개인전시회이며 “바람,바람,바람“주제로 4월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국외 35개국에서 촬영한 풍경을 담은 사진 45여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지난 1998년 영산(동아쇼핑 미술관)이란 주제로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이 5섯번째이며 수많은 합동전시회와 현대미술대전 대상, 대구사진대전 특선3회, 수많은 크고작은상을 두루 섭렵
=대구취재본부 차승진 기자중국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이너총연합회와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후원한 한중 수교 30주년 시니어복식쇼'가 지난 2월 5일 호텔 라마다 서울 별관 웅기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상해와 북경, 중경, 심천 등에서 한복의 수려한 디자인과 한국 시니어 문화를 알리는 민간 사절의 역할이다. 이번 행사는 하이 패션위크에 공식초청을 받았다.국립무용단 출신 국내 패션모델 1세대인 신영옥 교수 연출로 국내 시니어 모델 50여명의 아트워킹과 함께 살풀이 춤, 영작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에서는 천년고도 영남의 중심도시였던 우리 고장 상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책들을 발간했다.「경상감영 200년」은 김철수 문화원장이 1407년(태종7년)부터 1593년(선조26년)까지 186년간 영남의 중심도시 상주에 있었던 우리의 자랑 경상감영에 대한 역사를 정리한 책으로 「경상도선생안」,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속의 귀한 자료들을 「경상감영 상주시대」로 엮어 우수한 상주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상주읍성」은 1381년부터 1385년까지
상주역사공간연구소(대표 김상호)에서는 11일 경북 상주 낙동강 변에서 윷판형 암각화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윷판형 암각화는 선사시대 별자리 또는 제천 의식에 이용된 선사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주에서는 처음 있는 발견이다. 이 암각화는 현재 윷놀이에 사용하는 말판과 완전히 일치한다. 이런 형태를 '윷판 바위'로 부르고, 일반적으로 산 중턱의 바위나 산꼭대기같이 조망하기 좋은 제천 의식을 하기 좋은 곳에 있다.상주의 암각화는 중동면 우물리 천인대 정상에 있으며, 낙동강에 접한 기암절벽으로서 강줄기와 낙동면 등
- 2021년 3월 상주박물관에서 개최 예정 - 상주시(시장 강영석) 상주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관 30주년 특별전Ⅱ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10월 27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주 전시회가 끝나는 내년 3월경에는 상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상주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그리다 여행스케치’의 작은 전시회는 “문화 공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소소한 풍경이나, 일상, 그리고 문화를 그림으로 전시하였다.'그리다 여행스케치' 동아리는, 그림과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단체이다. 동아리는 지난 7월 23일 교육을(지도강사 장은경) 시작하여 매주 1회, 총 16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8월 말부터 교육이 중단되기도 하였다.하지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조선후기 경상도의 행정, 역사, 문헌, 지리, 국방 등을 고루고루 담은 기록물인 『영영사례嶺營事例』번역집을 발간했다. 『영영사례』에는 경상감영을 운영할 당시의 직제(職制)와 행정, 국방, 조세(租稅) 등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양한 수치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주목된다.영영사례는 1책으로, 처음에는 낱장의 문서로 작성하였다가 하나로 묶어 후임 경상도 관찰사나 도사, 담당자들이 열람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번역집은 해제, 국역, 원문, 비교 자료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도 외 다른 지역의
상주상무 U18 용운고등학교(이하 용운고)가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조별 예선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용운고는 16강 서울 오산고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틀 뒤 8강전에서는 경남 진주고를 만나 강태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 4강 진출에 성공했다.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포항 제철고를 만난 용운고는 전반 9분과 25분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지만 공세의 강도를 높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독도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이 오는 7월 17일 금요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두 번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은 어머니의 현명함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문의 번영과 자녀 양육의 모범이 된 조선시대 현모 이씨 부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대인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오페라 장르로 표현한 작품이다.다수의 오페라 대본을 쓴 권오단 작가와 차세대 작곡가인 손정훈 작곡가, 독도오페라단 권용일 단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창작오페라 「
상주시 남장사 관음선원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이 6월 23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제2067호)로 지정되었다. 남장사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발원문이나 처음 제작과 관련된 기록이 부족해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귀족풍의 단정한 얼굴, 멋스럽게 주름잡은 옷깃, 무릎 앞으로 펼친 부채꼴 주름, 화려한 영락(瓔珞)장식 등이 조선 초기인 15세기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조선 초기에 제작된 불상의 현존 사례가 극히 드문 현실을 감안하면 남장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 초기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준작으로 역사적, 예술적,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6. 9.(화)부터 6. 23.(화)까지 도서관 1층에서「오늘의 글씨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다가 재오픈한 기념으로 상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복자 작가 초대개인전을 기획하여 스칸디아모스 액자 등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74점 전시하였다.오는 19일(금) 오전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열어 김복자 작가가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지역민들이 원하는 문구를 엽서에 캘리그라피로 써주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복자 작가는“올
지역의 자생적 활동력을 가진 민간 예술단체에 전문 공연장과 갤러리 시설을 제공해 예술 활동 활성화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안동아트페스티벌’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성악 앙상블 소노리떼의‘겨울, 사랑 그리고 봄’ 공연이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무관중 생중계 공연으로 선보인다. 소노리떼의 ‘겨울, 사랑 그리고 봄’은 계절과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성악과 현앙상블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한 공연이다. 성악 앙상블 소노리떼는 울림이라는
대구의 관광지와 문화재, 축제 등 다양한 대구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홍보 및 관광마케팅 활용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한「2019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입상작이 선정됐다. 매년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관광뷰로에서 주관하는「2019 대구관광사진 공모전」대상의 영예는 2019년 대구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도동서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을 촬영한 김은란씨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대구도심․먹거리 즐기기, 대구의 역사․문화 담아보기, 살아있는 대구의 자연
경북대학교 권오규 교수는 9월 28일, 경북대학교 애일당에서 “권오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축하를 위해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과 정재현 상주 시의회의장,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였으며 이익선 KBS전 기상캐스터도 참석하여 그동안 권교수의 지역사회생활도 많이 하였음을 짐작했다. 권 교수는 1950년대 초 경북 영양군 두메산골에서 4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나 어려운 집 형편때문에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남들보다 늦게 입학해야 했고
기차 안에서차승진 늦은 밤 기차 안에서시를 쓴다. 나보다 먼저 앉은 옆자리그 사람 어둠 속 달려가는기차는 지나온 풍경을 지우고, 나는 짧은 시간을 붙들고펼쳐진 생각들의 조각을 모으고, 한 뼘의 거리에앉은, 그 사람이 열어놓은 문 앞에서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는,시를 쓴다. 무언가 토해내야 할 언어들기억 속에 덜컹거리고더 이상 머무를 수 없는잠깐의 순간! 수많은 눈동자를 남기고작별해야 하는, 못다 쓴 행간 속, 그 사람
그 남자차승진 술 한 잔 그리울 때 생각나는사람가슴 허전할 때 만나고 싶은사람쓸쓸한 퇴근길에 등불을 켜는사람 투명한 술잔에 웃음꽃 피우는사람 아,그때 알았네, 마시는 게 물이 아니라취하는 게 술이 아니라 글라스에 휘감기는,한 잔의 추억 지폐 한 장!감동 한 잔! 매혹의 퍼포먼스~ ‘제국의 남자, *엄재국….’*엄재국은 ‘신사의 품격’을 아는 지인의 이름이다.
10. 초곡성(草谷城)과 주흘관(主屹關) 이정록 숙종35년 서기 1709년 당시 문경현감 이중창과 경상감영의 비장 손명대가 새재에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축성 공사를 하였는데 지금의 주흘관과 초곡성이 이때에 그들에 의하여 쌓아졌다. 조령산성의 동문에 해당되는 달매기골 막바지에 쌓은 동암문과 성곽 705m, 충북과 경계를 이루는 북야문골 끝자락에 축조된 북암문과 성곽 350m도 모두 이 때에 축성되었고, 임진왜란 전란 중에 쌓았던 2관문과 3관문의 성곽도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무너지고 허물어진 것을 이때에 대대적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차승진 한잔의 커피 속엔,라틴 음악이 있고풀잎 향 머금은 풍경이 있고노을빛 물드는 서정시가 있고 지난겨울 흰 눈을 밟고 떠난그대가 있고, 벗어도 다 벗지 못하는친구에게 도장 찍어준무거운 보증 빚이 있고, 따스한 햇볕에 봄눈 녹듯우윳빛 아기의 살결 같은가슴속 스며드는 쌉싸래한커피 한 잔! ‘사랑’이라는 말 속엔무엇이 들어있을까,
9. 초곡성(草谷城)과 주흘관(主屹關) 이정록 문경새재가 나라에서 제일가는 요충지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소백산맥을 넘는 고갯길이 새재 말고도 여러 갈래 있으므로 임진왜란 직전까지만 하여도 조정에서는 새재에 관방(關防)의 설치까지는 염두에 두지를 않고 있었다. 임진왜란 초기인 선조26년 6월(선조실록 권39 6월 무자조) 당시 구원병으로 우리나라에 왔던 명나라 장수 경락과 유원회 등이 신립장군이 조령과 같은 험로를 버리고 충주에서 적을 맞아 실책한 예를 들어 새재에 설관(設關)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여 새재의 관방 설치가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