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언제나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도 지나고 꽃샘추위마저 뜨나버린 요즘 산과들은 초록으로 물들고 나뭇가지에는 어느 듯 꽃망울을 터뜨려 연분홍빛 살갗을 드리우며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자연을 만나고자 우리들은 하나둘 무리를 지어 여행을 떠나는 계절입니다. 이런 나들이 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것 또한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이러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나들이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사람들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다르다. 황사(黃砂)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한다. 최근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중국북부 내륙지방의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되어 황사의 발생횟수와 강한 황사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대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과 동시에 몸속에 들어가 피해를 주는 물질은 학술적으로는‘입자상
각자도생에서 협력과 나눔의 상생사회로 ‘각자도생’이 유행이다. 작년 말 출간된 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올해 한국사회를 규정하는 10대 키워드로 ‘각자도생’을 꼽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매우 각박해지고 고독해졌다. 공동체가 점점 약화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허나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듯이 사회가 팍팍해질수록 사람들이 뜻을 모으고 서로 돕는 경향도 강해진다. 이를 증명하듯 영덕군민들은 작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나눔캠페인으로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잃어버린 20년, 더 나아가 잃어버린 50년이 올 수도 있다. 최순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이 바로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차별과 불평등 해소가 교육의 역할인데 교육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요즈음 시국을 바라보는 필자의 생각들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교육 받은 사람들의 태도다. 교육을 받아 사회지도층이 된 인사들이 각자 살길만을 찾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들을 보고 있다. 올바르게 교육을 받았다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행동하거나 차별과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제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카투만두라는 작은 왕국에는 ‘할단 새’에 대한 전설이 있다. 일명 야명조(夜鳴鳥의)라는 새다. 이 새는 둥지 없이 사는데 밤이 되면 히말라야의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와 싸운다. 그리고 내일은 꼭 집을 짓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면 간밤의 다짐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먹잇감을 구해 배불리 먹고 이곳저곳을 활강하며 즐기다가 밤이 되면 또 애절하게 울면서 다짐한다. 그렇게 후회와 다짐을 수없이 되풀이하다가 둥지를 짓지 못해 멸종되었다는 전설의 할단 새 이야기다. 지난날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지 못하고
가을철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불볕더위가 잦아들면서 찾아온 가을은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가을을 실감하게 하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있는 요즘 여가문화 활성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정기적으로 산을 찾는 인구가 15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을산행은 주변의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산행이 주는 긍정적 효과만 생각하고 안전을 소홀히 한다면 오히려 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산악사고 발생빈도는 9~10월에 가장 많
보라데이, 지켜보지만 말고 지켜주세요! 최근에는 각종 기념일과 데이(day)가 많기도 하다. 그중에서 보라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지정된 날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가정폭력 행위는 단순한 폭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구성원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짓밟고 기본권을 유린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이다. 가정 내의 문제, 남의 가정 문제로만 치부하는 인식을 버리고 사회구
청렴한 사회,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 오늘날 청렴해야 한다는 말은 단순히 깨끗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 예의, 질서, 양심 등 사회적으로 지켜야 할 모든 것을 말한다. 청렴 안에 국민들의 신뢰가 담겨 있고, 공직자에 기대되는 청렴수준은 그만큼 높아졌다. 성실한 근무도 청렴이 기반이 된 후에야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공직자 중에서도 경찰의 경우는 국민과 가깝게 접촉하여, 치안활동 및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경찰의 부패는 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저
한철 메뚜기처럼 나타나는 피서지 성범죄 ! 연일 찌는 듯한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하천·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찾아 모여드는 인파로 전국 피서지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7월 더위로는 32년만의 최고 기온을 나타낸다고 하니 더위의 기세가 짐작이 가고도 남을 만하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긴장을 늦추는 틈을 타 한철 메뚜기처럼 나타나는 피서지의 불청객은 바로 성범죄자들이다. 이들 성범죄자들은 혼잡한 피서지에서 여성들의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신
매년 여름 언론보도를 통해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가를 보내기 위해 바다, 강,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물놀이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상주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자 70여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수난구조활동 등 각종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안전사고 예방수칙 홍보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어느덧 강과 바다가 그리워지는 여름이 왔다. 올해도 어김없는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물가를 찾게 될 것이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난 시원한 물놀이에는 무엇보다도 수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가족가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익사사고는 주말 가족여행 등 나들이가 많은 7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의 예방책은 무엇일까. 첫째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고
- 여름철 성범죄(몰카 등), 소리 없이 신고 가능! - 최근 서울 강남역 부근 여성 살인사건과 섬 지역 근무 여교사 성폭력 사건 등으로 여성안전과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여름철인 6월~8월 사이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여름철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 스스로 예방 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볼 수
골든타임을 위해 소방차량에 양보하세요!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량은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화재와의 싸움 전에 출동시간과의 싸움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왜냐하면 화재현장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수많은 장애물들로 인해 위험한 곡예운전을 해야만 겨우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대원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다. 그러나 현장 출동시마다 시장이나 주택가, 아파트 등의 이면도로나 소방차량 진입로 상에 무질서하게 주정차 된 차량과 여기저기 방치된 장애물이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진입을 가로막거나 출동
부부의 날, 따듯한 말 한마디로 표현 해주세요! 5월은‘가정의 달’이라는 말처럼,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족의 화목함을 강조하는 기념일이 많기도 하다. 그중에서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깊은 뜻을 담은 부부의 날(5월 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듯하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데 제정목적을 두어 부부가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배우자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어느 통계를 보면, 5월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은‘어버이날’이며 그 다음으로‘어린이날과 근로자의 날’
‘가정의 달, 사회의 역할부터 돌아보자’ 매년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칭하여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자녀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한다. 어릴 적 어린이날이면 행사장에서 무한반복 되던 어린이날 노래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영원한 이 사회의 숙제일 것이다. 지난 2015년 12월 12일, 깡마른 몸 ·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차림 · 더군다나 맨발의 11살짜리 한 소녀의 세상으로의 탈출과 이로 인해 드러난 아동
행복을 지키는 “관계의 선” 을 지켜 주세요. 얼마 전 어느 책에서“가족관계의 선”이라는 글귀를 본적이 있다.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냉정함을 잃고 걱정하거나 도를 넘어 간섭하는 것은 결국 서로 간에 미움을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관계에는 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경계를 지켜야 함에도 당연함을 이유로 소홀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서로가 힘든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해야 할 경계가 있고, 부모와 자식 간에도 지켜야 할 선과 경계가 있다. 가정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지켜야 할 선을 지키지 않고
4월 초순,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구속되는 등 가정 내 부부싸움이 증가하고, 원영이 사건처럼 자녀를 학대 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정불화로 자녀를 포함한 가족의 가출이 많아지는 등 가정이 안정되지 못해 불화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속담이 있듯 심해지면 이혼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가정파탄은 성장기의 그들의 자녀로 하여금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게 하고 나아가 가출까지 한다면 성매매와 절도 등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 문제로 까지 번지기 쉬우
상주소방서 서성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김종하 이제 3월을 지나 4월로 향하고 있다. 달력을 훑어보니 한식과 식목일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명(淸明)은 24절기 중 하나로 춘분과 곡우 사이에 든다. 이 날 부터 날이 풀리기 시작해 화창해지기 때문에 청명이라고 하며, 한식(寒食)은 조상의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또한 나무를 심기에도 계절적으로 안성맞춤이다. 설에 의하면 불(火)과도 연관 있다고 해서 그런지 이때는 유난히 봄철 산불도 잦다. 봄철 산불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다수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고 그 피해 또한 대규모로
지난해 8월‘낙동면 낙단대교 밑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위급한 신고를 접하고, 관할 순찰차량과 형사기동대, 5분타격대 등 출동 가능한 모든 경찰력을 출동시켜 1시간이 넘게 수색을 하였으나, 찾지 못하여, 신고자의 자세한 진술을 듣다가 술이 취해 허위신고 한 것이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자체만은 다행스럽게 생각하나 그러나 정작 그 시간에 민생신고에 대해서는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안타깝고 나아가 더 큰 긴급한 범죄가 2중으로 생겼었다면 치안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허위신고 받으면 항상 황당할 뿐이다. 대
부쩍 따뜻해진 낮 기온, 길거리의 솟는 풀 봄은 어느새 우리 주변에 다가오고 있다. 얼마 후면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앞두고 있으니 풀리는 날씨에 맞춰 모처럼 만의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환절기에 무턱대고 운동량을 늘리면 오히려 쉽게 피곤해지고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병 등 신체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날씨가 풀리는 봄이 되면 기초 대사량은 급격히 감소한다. 초봄의 꽃샘추위가 한겨울의 한파보다 춥게 느껴지는 것도 우리 몸이 체온